
수원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다가 방문한 곳이 바로 카페 베드포드 입니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느껴졌던 건 “생각보다 훨씬 넓다”는 점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브루클린 감성의 힙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층마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서 목적에 맞게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1층은 대화하기 편한 자유로운 공간 느낌이고, 2층은 조용하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로 나뉘어 있어서 혼자 방문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좌석 간 간격이 넓어서 답답함이 없고, 오래 앉아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점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인테리어도 감각적이라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첫인상이 굉장히 좋았던 카페였습니다.
로스터리 카페답게 만족스러웠던 커피와 디저트
베드포드는 단순히 공간만 예쁜 카페가 아니라 커피 자체에 진심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곳이었어요.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는 로스터리 카페답게 아메리카노의 풍미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산미보다는 묵직하면서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 특징이었고, 크레마도 진해서 커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할 만한 스타일이었어요.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확실히 다른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디저트 종류도 다양했는데 특히 르뱅쿠키와 브라우니가 커피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너무 달기만 한 디저트가 아니라 커피 맛을 해치지 않는 밸런스가 좋았고, 시즌 메뉴나 시그니처 음료도 다양해서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핸드드립과 디카페인 옵션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만족스러웠어요.
노트북 작업하기 정말 좋았던 2층 카공 공간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2층 작업 공간이었습니다. 요즘 카공 가능한 카페를 찾다 보면 분위기만 좋고 실제로는 작업하기 불편한 곳도 많은데, 베드포드는 진짜 노트북 작업하는 사람들을 고려해서 만든 느낌이었어요. 좌석마다 콘센트 사용이 편하고 테이블 크기도 넉넉해서 노트북, 태블릿, 음료까지 올려놔도 좁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2층은 대화보다는 조용히 집중하는 분위기라 스터디카페 같은 느낌도 있었어요. 음악 소리도 과하지 않고 공간 자체가 차분해서 몇 시간 동안 작업하는데도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와이파이 안내도 친절하게 되어 있었고 의자도 편해서 오래 머물러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혼자 공부하거나 작업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전체적으로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머물 수 있는 분위기라 인계동에서 카공 카페 찾는 분들에게 꽤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요.
수원 인계동에서 재방문 의사 생긴 감성 카페
전체적으로 정리하자면 카페 베드포드는 분위기, 커피, 공간 활용까지 모두 균형이 잘 잡혀 있는 대형카페였습니다. 단순히 사진 찍기 좋은 감성 카페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오래 머물기 편하고, 커피 맛까지 만족스러운 곳이라 재방문 의사가 자연스럽게 생기더라고요. 데이트나 친구와의 수다 장소로도 좋지만, 특히 노트북 작업이나 혼자 조용히 시간 보내기 좋은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었습니다. 인계동에서 카공 가능한 넓은 카페나 로스터리 감성 카페 찾고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