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을지로 한복판인데 생각보다 조용했던 분위기
커피빈 청계천을지로점 은 을지로입구역에서 가까워서 접근성이 정말 좋았어요.
청계천 근처라 그런지 산책하다가 자연스럽게 들르기 좋은 위치였고, 직장인들도 많이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엔 사람 많고 시끄러울 줄 알았는데 매장이 생각보다 넓고 좌석 간격도 여유 있는 편이라 꽤 편안했어요.
특히 2층 좌석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라 카공하거나 노트북 작업하기 괜찮더라고요.
의자가 편하다는 리뷰가 많던데 실제로 오래 앉아 있어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음악도 너무 시끄럽지 않고 은은하게 나와서 집중하기 좋았어요.
주말 낮에는 직장인 유동이 줄어서 더 한적한 느낌이라 혼카페 하기에도 부담 없었습니다.
을지로 특유의 복잡한 분위기 속에서 잠깐 쉬어가기 좋은 공간 느낌이었어요.
2. 역시 커피빈은 라떼가 맛있다
리뷰에서 바닐라라떼랑 헤이즐넛 메뉴 칭찬이 많길래 바닐라빈 오트 라떼 주문해봤는데 꽤 만족스러웠어요.
달달한데 너무 무겁지 않고 커피 향도 살아 있어서 계속 마시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커피빈 특유의 진한 원두 맛 좋아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만족할 듯해요.
같이 먹은 디저트도 괜찮았는데 초콜릿 무스 케이크가 생각보다 진하고 맛있더라고요.
시즌 메뉴 종류도 다양해서 다음엔 우베 메뉴도 먹어보려고 합니다.
모닝세트 가성비 괜찮다는 리뷰도 많던데, 아침 일찍 출근 전에 들러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료 제조 속도도 빠른 편이라 점심시간에 들러도 오래 기다리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데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커피빈 느낌이었어요.
3. 카공족 입장에서 꽤 만족했던 이유
개인적으로 카공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좌석 간격이랑 분위기인데 여기는 둘 다 괜찮았어요.
테이블도 작은 편이 아니라 노트북이랑 음료 같이 올려두기 편했고, 혼자 오는 손님들도 많아서 눈치가 덜 보였습니다.
와이파이도 안정적인 편이라 간단한 작업이나 공부하기 무난했고, 장시간 머무르는 사람들도 꽤 보였어요.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매장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청계천 근처라 답답하면 잠깐 산책하고 다시 들어오기 좋은 것도 장점이었고요.
을지로에서 약속 잡을 때 애매하면 여기 오면 실패는 없겠다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조용히 쉬고 싶은 날, 카공하고 싶은 날, 친구랑 수다 떨고 싶은 날 다 무난하게 어울리는 카페였어요.
을지로입구 근처에서 넓고 깔끔한 프랜차이즈 카페 찾는다면 꽤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